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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대표가 비난을 대신 받았다”… ‘퇴출’ 데이원, 입장문 발표

프로농구 KBL이 선수단 임금 체불 등을 원인으로 제명된 고양 데이원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KBL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8기 제6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데이원 구단의 제명을 발표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은 KBL 가입비 지연 납부, 선수단 및 홈 경기 운영 인력 임금 체불, 오리온 인수 대금 미납 등 재정 문제를 일으켰다. 결국 데이원은 각종 부채를 15일까지 해결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해결하지 못했고, 결국 KBL에서 퇴출당했다. 프로농구 역사상 초유의 사건이다. 데이원의 경영을 총괄하는 박노하 대표는 곧장 입장문일 냈다. 박 대표는 “11월경에 모기업이 부도나면서 영업직 대표인 저는 농구단 운영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재무총괄대표직을 내려놓고 파산 신청도 고려했으나 저를 믿고 온 허재 대표, 김승기 감독, 선수들, 직원들을 생각하며 이 어려움을 극복해 보자는 생각으로 계속 농구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러나 농구단 운영에 지급 보증을 했던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의 자금 단절과 계속되는 자금난으로 선수단 경우 2월분 급여부터 체불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KBL 회원 유지를 위해 3월 말에 2차 가입비 10억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자금 투입으로 이후 선수단 임금 체불은 계속 쌓여만 갔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으로 비난의 화살을 받은 허재 대표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박노하 대표는 “농구가 좋아서 저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고 데이원 점퍼스 구단주을 맡아준 허재 대표에게 정말 죄송할 따름”이라며 “자금난으로 약속한 연봉도 거의 지급해 드리지 못했고 본인 급여 줄 돈 있으면 선수 관련 비용에 쓰라고 하면서 한 시즌을 무급 봉사했다. 또한 농구단의 부정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구단주라는 직책 때문에 재무담당 대표인 내가 받아야 할 비난을 허재 대표가 대신 받았다”고 했다. ▲다음은 데이원스포츠 입장문.2022년도 프로농구 최초 독립법인 프로농구단 탄생을 위해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과 저 박노하 재무총괄대표는 KBL 최초 네이밍 스폰서 도입과 농구대통령 허재 대표를 운영총괄대표로 영입 하였고 명장 김승기 감독, KBL 최고의 슛터 전성현 선수를 영입하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 8월 창단식을 갖고 많은 기대와 우려속에 데이원점퍼스를 창단하였습니다.순항할 것 같던 데이원스포츠는 1차 가입비 지연 납부를 시작으로 11월경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부도가 나며 데이원스포츠의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김용빈 회장이 농구단 운영에 손을 떼며 자금난이 시작 되었습니다.12월부터 재무총괄대표인 저 박노하는 직접 농구단 운영비를 확보하기 위하여 다방면의 노력을 하였으나 오너 대표가 아닌 영업직 대표로써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고 나름 최선의 방법을 찾고자 노력 했으나 버거운 행보를 이어 갔습니다.11월경에 모기업이 부도나면서 영업직 대표인 저는 농구단 운영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재무총괄대표직을 내려 놓고 파산 신청도 고려했으나 저를 믿고 온 허재 대표, 김승기 감독, 선수들, 직원들을 생각하며 이 어려움을 극복해 보자는 생각으로 계속 농구단을 운영하였습니다.그러나 농구단 운영에 지급 보증을 했던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의 자금 단절과 계속되는 자금난으로 선수단 경우 2월분 급여부터 체불되기 시작 했으며 특히 KBL 회원 유지를 위해 3월말에 2차 가입비 10억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자금 투입으로 이후 선수단 임금 체불은 계속 쌓여만 갔습니다.선수단 임금 체불 및 업체 체불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계속 강구했으나 영업직 대표로써의 한계를 재차 절실히 느꼈고 결국 6월15일까지 체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늘 KBL로부터 제명을 당하게 되었습니다.데이원스포츠의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과 저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농구단 운영을 꿈꾸었으나 결국 한시즌만에 그 꿈을 접고 실패를 인정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는 재무총괄 대표이사직을 사퇴합니다.저와 김용빈 회장을 믿고 함께 새로운 길을 선택했던 허재 대표, 김승기 감독, 주장 김강선, 전성현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에게 모기업의 부도 및 미숙한 운영으로 의도치 않게 큰 피해를 입혀 재무총괄대표로써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특히 농구가 좋아서 저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고 데이원 점퍼스 구단주을 맡아준 허재 대표에게 정말 죄송할 따름 입니다. 자금난으로 약속한 연봉도 거의 지급해 드리지 못했고 본인 급여 줄 돈 있으면 선수관련 비용에 쓰라고 하면서 한 시즌을 무급 봉사 하였습니다. 또한 농구단의 부정적 이슈가 발생할 때 마다 구단주라는 직책 때문에 재무담당 대표인 제가 받아야 할 비난을 허재 대표가 대신 받았습니다. 그로 인하여 입은 이미지 손상이 상당 하였다고 생각합니다.KBL과 모든 구단 관계자분들, 많은 프로농구 팬분들 및 선수단 여러분들께 재차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특히 구단 자금난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하며 감동 신화를 만들었던 선수단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열정적인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고양 데이원 점퍼스 팬여러분들께도 정상적이지 않은 선수단 운영으로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점 사죄드립니다.저는 비록 대표직에서 사퇴하나 데이원스포츠의 지분 구조 및 법적인 시시비비를 떠나 그 동안의 임금 체불에 대해서 시일이 좀 걸리더라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끝으로 KBL 이사회에서 일정 기간 우리 선수단을 인수할 기업체를 물색하여 농구단 인수가 꼭 성사되어서 그 동안 정말 고생한 선수단 여러분들이 새롭게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김희웅 기자 2023.06.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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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고양 캐롯, 가입비 완납...6강 PO 정상적으로 뛴다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6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선다. 캐롯 구단은 30일 오후 “한국프로농구연맹(KBL) 가입비 미납분 10억원을 모두 납부했다”고 발표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창단한 캐롯 구단은 지난해 10월 중에 창단 당시 가입금 격인 특별회비 15억원 중 5억원을 먼저 납부했다. 나머지 10억원은 올해 3월 31일까지 내기로 했다. 캐롯 구단은 마감일 하루 전인 30일 미납분을 모두 냈다. 31일 열리는 6강 PO 미디어데이에 캐롯의 참가 여부가 미정인 채로 행사가 진행되면 자칫 프로농구의 '봄 잔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캐롯 구단은 심각한 재정난 탓에 정규리그 막판 프로농구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구단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지난해 말부터 심각한 경영 위기에 몰렸고, 올 1월부터 농구단 선수 및 직원들의 급여가 제때 지급되지 않았다. 캐롯 구단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하고, 별도 법인 데이원스포츠가 경영 주체로서 네이밍 스폰서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했다. 최근에는 캐롯 구단 관련해 경영난 등 안 좋은 뉴스가 이어지자 캐롯손보가 일방적으로 네이밍스폰서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농구단은 이미 새 주인을 찾겠다고 공식적으로 매각 대상으로 나온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캐롯 구단이 31일 오후 6시까지 KBL에 10억원을 납부하지 못하면 정규리그 6위 안에 들더라도 6강 PO에 뛰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이사회 결정이 나왔다. 캐롯 선수들은 정규리그 5위를 확정했지만, PO에 나가는지 불투명했다. 7위 원주 DB는 어부지리 PO행 가능성 탓에 ‘희망고문’을 당해야 했다. 그러나 캐롯 구단이 30일 오후 10억원을 완납하면서 캐롯은 극적으로 봄 농구에 정식 참가할 자격이 생겼다. 5전 3승제로 펼쳐지는 6강 플레이오프는 4월 2일 시작한다. 4월 2일에는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캐롯이 6강 첫판을 벌인다. 4월 3일에는 3위 서울 SK와 6위 전주 KCC가 격돌한다. 3월 31일에는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캐롯 대표로 김승기 감독과 가드 이정현이 나선다. 이은경 기자 2023.03.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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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한 프로농구 7강 전쟁? 캐롯 선수단은 무슨 죄 [IS 시선]

프로농구가 모처럼 휴식기를 맞았다. 국제농구연맹(FIBA) 대회 기간을 맞아 대부분 팀은 경기가 없다. 일부 팀만 일정 변경을 요청해 휴식기에 경기를 치른다. 이때 치러지는 경기는 총 3경기. 다른 팀은 선수단에 휴가를 주는 등 휴식기를 갖는다. 전열을 재정비하는 팀도 있다. 서울 SK와 안양 KGC는 2023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숨 고르기에 들어간 프로농구는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이 주어지는 6위 경쟁이 치열하다. 1위 안양 KGC부터 5위 고양 캐롯까지 기복이 없이 경기력을 보이는 가운데, 수원 KT-전주 KCC-원주 DB가 6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다.아이러니하게도 올 시즌엔 사상 초유의 사태로 7위가 PO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KBL(프로농구연맹)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캐롯에 “내달 31일까지 미납된 KBL 가입급 잔여분 10억원을 납부하지 못하면 올 시즌 6강 PO 출전을 불허하기로 한 결정을 재확인했다”고 통보했기 때문. KBL이 엄포를 놓은 대로 캐롯이 PO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래 10위 팀 중 7위를 한 팀이 PO에 나가게 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게 된다. KBL에 따르면, 이 같은 원칙적 대응은 지난해 10월 긴급이사회에서 이미 이뤄진 바 있다.캐롯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모기업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캐롯의 운영 주체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데이원스포츠(데이원). 데이원은 2021~22시즌 종료 뒤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농구단을 재창단했다. 데이원은 출발부터 여러 의문부호가 붙으며 불안감을 자아냈다. 프로농구단을 운영할 만큼 안정적인 자금력을 갖추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데이원은 오리온과 농구단 인수 협상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고, KBL에서 진행한 신규 회원사 가입 심사에서는 운영계획 자료가 부실하다는 이유로 회원 가입이 한 차례 보류되기도 했다. 또한 정규시즌 개막 앞두고는 가입금을 다 내지도 못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들의 월급도 밀렸다. 결국 구단을 매각하기로 결정, 현재 새 주인을 찾고 있다.김승기 캐롯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회사의 일은 회사의 일이다. 우리는 우리 일(농구)을 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 한 편으로는 불안한 건 사실일 터. 오리온이 매각될 때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선수단은 연이은 구단 매각 소식에 불안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아무 죄없이 성실하게 농구에만 충실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단만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시즌 막바지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는 선수단의 사기와 동기부여 저하가 우려된다. 비시즌부터 시즌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물을 눈앞에서 놓친다면 그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수밖에 없다.KBL도 이 책임에 자유로울 수는 없다. 리그 참여 자체를 불허하는 거와 시즌 도중 PO 참여 금지를 통보하는 건 차원이 다른 행정 조치다. 차후 리그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이미 데이원이 가입 당시부터 자금력 등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사태가 닥치고서야 뒤늦게 강경 대응에 착수한 건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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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 스포츠, 미납 가입금 KBL 납입...리그 파행 피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2일 데이원 스포츠가 미납 가입금 1차분 5억원을 납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데이원 스포츠가 운영하는 신생 구단 고양 캐롯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KBL은 지난 11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데이원 스포츠의 가입금 미납과 관련, 13일 낮 12시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정규경기 출전을 불허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고양 캐롯 구단은 "가입비 납부 문제로 프로농구계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더이상 자금 이슈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2.10.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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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청담] 가입금 미납 논란에... 김승기 캐롯 감독 "주어진 상황에 열심히 할 뿐"

프로농구 고양 캐롯의 가입금 미납 사태에 대해 KBL 이사회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KBL은 10월 11일 오전 8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8기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해 신규 회원(데이원 스포츠) 가입금 미납과 관련해 논의했다. KBL은 11일 "데이원 스포츠의 가입금 1차분(5억) 미납과 관련해 13일 정오까지 입금되지 않을 시 정규경기 출전을 불허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된 후속 방침은 데이원 스포츠의 미납된 가입금 입금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스폰서 형식으로 탄생한 캐롯은 애초 7일까지 KBL 가입비 격인 특별회비 15억원 중 5억원을 내기로 했으나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정규리그 개막(15일)이 임박한 가운데, 특별회비 1차분을 내지 못하면서 인수 과정부터 운영 능력에 대한 우려를 받던 캐롯 구단에 대한 걱정은 늘어났다. 일단은 KBL 이사회는 며칠의 시간을 더 주는 쪽으로 결론 내렸다. 데이원은 가입금을 조금 늦게 낼 뿐 구단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개막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해당 건에 대해서는 “주어진 상황에 맞춰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지금 상황이 제가 말씀드릴 입장은 아니다. 선수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금 더 약한 부분들 하나하나 채워나가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청담=김영서 기자 2022.10.11 12:10
경제

매각 무산된 쌍용차…또다시 벼랑 끝 내몰려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 찾기가 무산됐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을 제때 납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에디슨모터스가 충분한 자기 자본 없이 외부 자금으로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가 이번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는 또다시 '재매각'과 '청산'의 갈림길에 섰다. 쌍용차는 최대한 빨리 새 주인을 찾겠다지만, 1조 원이 넘는 실탄을 확보한 후보가 나타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새우가 고래 삼키는 이변 없었다 쌍용차는 지난 28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대금(3049억 원)의 예치시한일(25일)까지 잔금 2743억여 원을 예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쌍용차의 인수 본계약 체결 두 달 만에 쌍용차 매각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에디슨모터스는 재무적 투자자(FI)를 유치해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사모펀드가 투자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채권 약 5470억 원의 1.75%만 현금으로 변제하고 나머지 98.25%는 출자 전환한다는 회생계획안을 두고서도 시끄러웠다. 상거래 채권단은 인수자를 다시 선정해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쌍용차 노조도 자금 조달 계획이 비현실적이라며 인수 반대 의견서를 냈다. 당초 업계는 에디슨모터스의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쌍용차 매출은 2조 원이 넘지만 에디슨모터스의 매출은 898억 원에 그쳐 '새우가 고래를 품는 격'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가 인수전에 뛰어들었을 때부터 자금력 등을 의심받은 터라 계약 무산은 예견됐던 일”이라고 말했다. 매각 무산으로 쌍용차는 '재매각'과 '청산'의 갈림길에 다시 섰다. 쌍용차는 기존 M&A 후 법원인가 절차의 마감 기한(회생계획안 제출)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인수자 물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7000대 안팎이던 쌍용차의 월 생산 규모는 현재 9000대 수준이다. 6월 말 쌍용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인 제이백(J100)이 출시될 예정인 점을 고려해 하반기(7~12월)에는 1만 대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쌍용차는 보고 있다. 내년에는 중형 전기 SUV ‘U100(가칭)’도 출시될 예정이라 손익분기점 판매대수(약 1만2000대)를 넘길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쌍용차 관계자는 “(인수 흥행에 실패한) 지난해 6월 쌍용차의 경영 환경과는 다른 상황”이라며 “현재 수출 물량 증대로 미출고 물량이 1만3000대에 이르는 등 부품수급 문제만 해결된다면 생산라인을 2교대로 가동해야 할 정도로 회사 운영이 정상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재매각 나서는 쌍용차…업계 전망은 비관적 다만 시장 안팎에서는 쌍용차의 새로운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많다. 특히 부채와 정상화를 위한 투자금까지 총 1조5000억 원대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점이 인수 흥행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지난해도 입찰 공고 당시 11개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지만, 본입찰에 참여한 것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포함한 3곳뿐이었다. 그나마 다른 두 참여자(카디널원 모터스, 인디EV)도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을 제출하지 않아 입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는 유일한 입찰자였다"며 "다른 원매자를 찾기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에디슨모터스가 29일 쌍용차를 대상으로 법원에 투자계약 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 양측간 법정공방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에디슨모터스 측은 “컨소시엄 구성원의 추가를 위해 제출한 기업결합 변경신청을 법원이 승인했고, 변경 신청일이 29일까지였다”며 “기업결합 변경 신청이 완료된 후에 인수 잔금 납입이 진행될 수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쌍용차가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은 월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으로 지급한 약 305억 원에 대해 쌍용차의 출금을 금지해야 한다고 청구한 상태다. 한 투자은행(IB) 관계자는 "통상 계약 문제가 불거질 때 경영진의 배임 문제를 피하기 위해 이행보증금 반환 소송이 지리하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에디슨모터스 측이 기존 계약이 유효하다고 계속 주장하면 향후 쌍용차 재매각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의 주장은 인수대금 잔금 미납을 정당화할 이유가 될 수 없다”며 “계약해제의 귀책사유가 명확하게 에디슨모터스에 있는 만큼 소송을 통해 이를 명백히 밝힐 것으로 응소를 통해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매각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할 경우 쌍용차는 법원 승인 후 M&A 또는 청산 절차를 밟는 두 가지 가능성만 남겨두게 된다. 지난해 법원 조사위원이 쌍용차의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만큼 새 주인을 못 찾으면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 경우 400여 개에 달하는 쌍용차 협력사들이 연쇄적으로 파산할 수도 있다. 정부가 산업은행 등을 통해 공적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이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과거 중국 상하이자동차(2004년)와 인도 마힌드라(2010년)에 매각됐다가 또다시 경영난에 빠진 쌍용차를 세금으로 살릴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적자가 지속하고 있는 쌍용차에 공적자금을 넣을 경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며 “쌍용차가 매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운영비용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31 07:00
연예

대놓고 불륜에 막말까지… 국가대표 되더니 180도 달라진 남편

수십억대 연봉을 받는 국가대표 선수가 된 뒤 180도 달라진 남편이 있다.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SKY채널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 남편의 추악한 실체를 고발하는 ‘애로드라마-골 때리는 남자’가 전파를 탔다. 무명 선수였던 남편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연봉의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선수가 된 후 아내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했다. 대외적으로 ‘딸바보’, ‘사랑꾼’ 이미지였던 남편과 두 아이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아내는 퇴근한 남편으로부터 “이혼하자”라는 통보를 받았다. 아내는 이유를 물었지만, 남편은 “그냥”이라는 황당한 답만 한 채 집을 나가 2주간 연락이 되지 않았다. 답답함에 아내는 남편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연락하며 남편의 행방을 찾았다. 그러다 남편의 팬 카페에서 어떤 여자와 함께 있는 남편의 사진을 보게 됐고, 수소문 끝에 한 호텔에서 남편을 찾아내 추궁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와의 대화를 녹취하고는 경찰에 아내를 신고해 자신을 폭행했다고 몰아갔다. 아내는 결국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이후 아내는 지인으로부터 남편이 헬스클럽 여성 트레이너와 동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트레이너를 찾아갔다. 이때도 트레이너는 오히려 아내를 다그치고 정신질환자 취급을 했다. 남편 또한 아내를 거머리 취급하며 “내가 뛰는 한 경기가 얼마짜린 줄 아냐. 내 아내 자격이 있는지 돌아봐라”라는 막말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갑자기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의 아빠 역할에 충실했고 아내와 화해하려고 애를 썼다. 그런 일상도 잠시, 남편은 아내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아이들을 아내의 친정에 맡기고는 자신의 짐을 다 빼서 나갔다. 이후 남편은 “아내의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 심각한 의부증, 사치스러운 과소비와 무리한 사교육비 지출로 인해 부부 관계가 파탄 났고 아이들을 위해 관계를 회복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주장하며 아내에게 이혼 소장을 보냈다. 심지어 집을 나간 뒤 모든 생활비와 관리비, 아이들의 보육비까지 미납하며 경제적으로 아내를 옥죄었다. 아내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이 남편은 불륜과 과소비를 즐기는 한편 아내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등 가족을 이용해 계속해서 좋은 이미지를 계속해서 쌓고 있었다. 아내가 이를 따지자 남편은 “나는 계속 위로 올라갈 거다. 내 발목 잡지 마라. 시골에 계신 아버지 모시면 생활비라도 주겠다”며 돈을 무기로 아내를 협박했다. 비열한 남편에게 지친 아내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피눈물을 흘렸다. MC 양재진은 “남편이 아내에게 악랄하게 하는 이유는 일단 아내의 약점인 아이들을 이용해 빠르게 이혼하고 싶고 자신의 초라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싶기 때문이다. 자신의 과거를 함께 한 가족마저도 묻어두고 싶은 존재지 책임지거나 함께 가야 하는 사람으로 인식이 안 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법률 자문을 담당한 김윤정 변호사는 “수모를 참고 혼인 기간을 늘려 재산 분할을 더 받아야 하느냐”는 사연자에게 “혼인 공동생활이 늘어나면 재산 분할 몫이 상승하지만, 남편의 명의로 재산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사연자의 남편은 고액 연봉을 받지만, 소비가 많아 앞으로도 재산 축적의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 남편의 소득은 높으니 이혼 후 현실적인 양육비를 확보해 아이들을 키우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실질적인 조언을 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0 14:07
연예

[종합IS] TS "정산 다 했다..슬리피와의 문자 증거 有" VS 슬리피, 생활고 토로

슬리피가 단수, 단전을 운운하며 생활고를 토로하는 것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는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정산은 다 했고, 필요하면 슬리피와 나눈 모든 문자도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누가 진실을 말하는 것일까.슬리피는 지난 5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소속사가 정산 자료 등을 제공하지 않는 등 신뢰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슬리피와 분쟁 중인 소속사는 전효성과도 전속계약 문제로 법적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TS엔터테인먼트다. 여기에 슬리피가 거주 중인 집에 단수, 단전 등이 될 것 같다는 내용, 월세가 밀렸다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소속사에 보낸 게 공개되며 슬리피 쪽으로 여론이 기울고 있는 분위기다.하지만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는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TS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산엔 문제가 없다. 다 했다. 슬리피와 정산 관련해서 나눈 문자도 다 증거로 제시할 수 있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지만, 정산 얘기를 하면서 더 열심히 일하자고 나눈 문자 등 필요하면 증거 전부를 공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단수, 단전 등 생활고를 토로한 것에 대해서도 TS엔터테인먼트는 할 말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TS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이 된 회사의 전 대표가 슬리피의 요구대로 월세, 관리비, 휴대폰 비용, 모친의 병원비, 개인 병원비 등 생활비를 회사 경비 처리하자고 해서 그렇게 해왔지만, 계약서엔 생활비를 지급하는 내용이 전혀 없다. 정산은 정산대로 하면서 사실 소속사가 주지 않아도 될 돈을 슬리피에게 줘 왔다는 게 소속사의 입장이다.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관리비나 생활비 등을 소속사가 줄 의무는 전혀 없었다. 또 휴대폰 비용만 해도 처음엔 10만원 정도 나와서 회사에서 처리를 해줬는데 점점 결제 비용이 늘어갔다. 옷, 생활용품 등을 휴대폰 소액 결제로 구매했기 때문이었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슬리피와 나눈 문자 증거가 다 있다. 방송에서도 회사에서 다 해준것이라며 슬리피가 직접 말한 적 있지 않나. 하지만 이는 계약서에 전혀 없는 부분이다"며 "사실 단수, 단전, 월세 등의 미납 등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다. 회사가 책임질 의무 사항이 아닌데도 해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1(슬리피)대 9(소속사) 비율의 전속계약에 대해서도 디테일한 팩트 체크가 필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 소속사만 독식하는 구조가 아니냐는 비난 목소리가 거세다. 그러면서도 소속사와 계속 정산 문제가 있었다면 왜 굳이 2016년 5년 재계약을 했냐는 것에 대해서 물음표도 달린다.슬리피는 2011년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했다. TS 측은 슬리피가 이전 소속사와 1:9 계약을 한 상황이었고, 위약금까지 내며 슬리피와 전속계약했고, 이전 계약서를 이어받았다는 주장이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1:9 계약은 맞지만 대신 당시 신인임에도 이례적으로 저작권료를 슬리피가 100% 다 가져가는 구조로 계약했다. 재계약을 한 이후에도 정산 부분에서 전혀 문제될 일이 없었다는 게 소속사의 주장이다.하지만 슬리피는 TS엔터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했고, 수입은 과소 계상, 비용은 과다 계상됐다고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가운데 둘 중 한 명은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밝혀지기까지 시일을 걸릴 것으로 보인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9.23 17:49
축구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이청용 친정' 볼턴 생존기

이청용(31·보훔)의 친정팀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볼턴 원더러스가 퇴출 위기에서 벗어났다.잉글랜드 풋볼리그(EFL)은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풋볼 벤처스'가 볼턴의 새로운 운영을 맡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1(3부리그)에 소속된 볼턴은 최근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며 퇴출 위기에 몰렸으나, '풋볼 벤처스'가 인수하면서 리그에 잔류할 수 있게 됐다. EFL이 볼턴에 14일의 유예기간을 준 지 불과 하루 만에 극적인 구사일생에 성공한 셈이다.볼턴은 1888년 출범한 풋볼리그 시절부터 참여해 무려 145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팀이다. 한국 팬들에겐 2009년 이청용이 이적하며 이름을 알렸고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되면서 볼턴의 비극이 시작됐다. 강등 이후 재정난이 볼턴을 덮쳤기 때문이다. 부채를 안고 있던 상황에서 강등되며 수익이 줄어들자 구단 경영은 심각한 위기를 맞았고, 팀의 주축이던 선수들을 내보낸 뒤에도 세금 체납과 부채 등으로 파산 위기에 몰렸다. 2016년 스포츠 쉴드 그룹이 볼턴을 인수하면서 파산 위기는 모면했지만 팀은 리그1으로 강등됐고, 이후로도 계속 재정난에 시달렸다. 세금 미납, 선수들의 임금 체불 등의 문제로 법정 관리 체제에 돌입해 승점까지 삭감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다 정상적으로 선수단을 꾸릴 여력도 부족했다. 필 파킨슨 감독은 사임해 사령탑도 공석인 상황에서 결국 EFL은 "14일의 시간 동안 구단을 인수할 사업자가 없다면 EFL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통보했다.1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볼턴을 하루 아침에 축구계에서 퇴출될 위기에서 구한 건 '풋볼 벤처스'다. '풋볼 벤처스'는 이전에도 볼턴 인수 의지를 보였으나 매각 정지 명령과 협상 결렬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볼턴의 결정적 위기 상황에서 다시 구세주로 등장하게 됐다. 볼턴 구단은 SNS를 통해 "구단 소유권을 '풋볼 벤처스'에 넘기는 협상이 완료됐음을 알리게 돼 영광스럽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위기에서 겨우 벗어난 볼턴과 달리, 끝내 경영난을 해결하지 못하고 퇴출된 팀도 있다. 볼턴 못지않게 긴 역사를 자랑하는 베리FC다. 1885년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베리를 연고로 창단한 뒤 1894년 EFL에 합류한 베리FC는 2000년대부터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며 3, 4부리그를 전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2(4부리그)에서 우승하며 리그1으로 승격했지만 구단 직원과 선수들의 임금 체불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볼턴과 마찬가지로 법정 관리 체제에서 승점 12점을 삭감당한 베리FC는 새 시즌을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채 구단 매각에 실패, 28일 EFL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리그 회원 자격이 박탈됐다. EFL에서 구단이 퇴출된 건 1992년 메이드스톤 유나이티드 이후 27년 만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9.08.30 06:00
경제

[비즈톡]7개 카카오 공동체 신입 개발자 공동 채용 外

7개 카카오 공동체 신입 개발자 공동 채용 카카오는 오는 9월 4일까지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채는 카카오·카카오게임즈·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브레인·카카오커머스·카카오페이·카카오CIC 등 카카오 공동체가 동시에 진행한다. 이들 7개 지원자는 공동체 중 1개에 지원할 수 있다.카카오는 지원서에 학력·나이·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입사 지원은 카카오 영입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온라인 코딩 테스트, 오프라인 코딩 테스트, 1·2차 인터뷰 순으로 순차적 진행되며, 10월 중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2020년 1월에 입사할 예정이다. 블랙야크, 유소년 인공암벽 '야크돔' 개방 블랙야크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내 유소년 인공암벽체험 시설 ‘야크돔’을 일반인에게 오픈하고 자유 체험과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야크돔은 유소년 전용 인공암벽체험 시설로 지하 3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5개 층 규모다.블랙야크는 이곳에서 도레미 계단과 하늘징검다리, 그물망 건너기 등 7개의 탐험 어드벤처 시설과 21개 인공암벽 등반 코스 자유 체험, BAC 키즈클럽 놀이수업, 스포츠 클라이밍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자유체험은 만 7세(신장 120cm 이상)부터 19세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1인 체험 자유이용권,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동반이용권, 정기권, 단체이용권 등은 사전 예약 혹은 현장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GS25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가능 편의점 GS25는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1만3000여 개 점포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차량을 운행하는 모든 고객은 전국의 가까운 GS25에 방문해 차량번호로 미납 통행료를 확인할 수 있다. 현금 및 신용카드로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GS25와 한국도로공사는 매년 증가하는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건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08.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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